“삶에 있어서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가를 인식할 수 있고,
오늘날 저희들에게 주어진 좋은 것들을 충분히 즐기며,
명랑하고 참을성 있고, 친절하고 우애할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늘 이런 기도문을 외던 멋쟁이 유일한 박사가
눈을 감은 뒤 그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그의 외아들 유일선은 대학까지 보냈으니
스스로 힘으로 살라며 한 푼도 주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거대 재산은 모두 교육과 사회사업에 기증했다.
1991년 타계한 딸 유재라도
전 재산 205억원을 공익재단에 기부하고
빈 몸, 빈 마음으로 떠났다.
-한겨레신문 (조연현 종교전문기자) 기사중에서-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 20대는 실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혈기가 왕성한지라 탈선적 행동이 있기 쉽고
의지가 견고치 못한지라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정직(正直) - 이것이 유한(柳韓)의 영원한 전통이 되어야 한다.
“내가 모은 재산은 모두 여러 사람을 위하는 일에 쓰여야 합니다…”
-유일한 박사의 어록 중에서-
한국의 위대한 기부자-유일한 박사.
유일한 박사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의 기부문화에 있어서 가장 휼륭한 인물이다.
그는 가장 정직하게 기업을 경영하였을 뿐 아니라
성공적으로 기업을 성장시켰으며
자신이 이룩한 모든 것을 사회를 위하여 기부하였다.
그는 단순한 자선 사업가가 아니라
사람이 어떻게 사회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
실천적으로 보여준 인간 삶의 진정한 스승이자 지도자이다.
유일한 박사는 1971년 3월 11일 일흔 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그의 유언 대로 학생들이 뛰노는 '유한동산'에 잠들었다.
대재벌이었던 그가 남긴 것이라고는 구두 컬례와 양복 세벌
그리고 손 때 묻은 가방. 안경. 만년필. 지팡이가 전부였다.
유일한은 우리 나라 최초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사회에 되돌려 준 훌륭한 사업가다.(펌자료)
유일한 박사는 진정한 크리스챤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실례[實例]입니다.
우리들도 유일한 박사의 삶을 본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세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김장훈씨도 참 멋진 사람이더군요.
“내게 물질에 대한 소유욕이 있다면 나눠쓰기 위함”
이라는 그 자신은, 보증금 5000만원짜리 월세집에서 살고
신용카드도 없고 통장 잔고도 ‘0’이 될 때가 많다.
수입이 들어오 면 곧바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문화일보 기사 중에서] 그러나 가수 김장훈(40)은
지난 9년간 총 30억원을 기부한 '기부왕'이었습니다.
우리들도 돈이면 돈으로, 혹은 각자 달란트를 따라,
받은 은사면 은사를 따라, 주어진 직분을 따라,
값없이 베풀고 나눠주는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남을 이용하고 등쳐먹는 삶이 마귀的이라면
남을 도와주고 베푸는 삶은 하나님的입니다.
전자는 심판이, 후자는 영원한 상급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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